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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특집 큐슈 여행기 2탄 : 후쿠오카 관광 (2012.1.22) 日本旅行

설 연휴 특집 큐슈 여행기 1탄 : 벳부 관광 (2012.1.21)

에, 이제 오덕오덕한 후쿠오카 관광으로 들어갑니다(...)

역시 사진이 많으니 일단 접고 가죠. 미리 말씀드립니다만 전에 벳부관광보다 사진 훨씬 많습니다 ㅋ; 근데 관광정보는 거의 없고 반은 야후돔 사진, 나머지 반은 오덕오덕한 사진 뿐임.

OPEN


일단 처음 목표는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리는 코믹시티 후쿠오카라는 동인지 즉매회였습니다. 과거에 코미케(코미케 참전기 참조)나 선크리 등에 가본 적이 있지만 이제는 예전보다 이런데 열광하는 편은 아니게 되다보니 솔직히 흥이 나진 않았는데 야후돔 내부 구경이 가능하다는데 낚여서 따라갔죠(...)

행사시작은 11시인데 보통 사전에 줄이 생길테니 일찍 가자는 취지에서 6시에 알람을 맞췄지만 밤새 애니 보고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6시 40분쯤 일어났죠 ㅋㅋ 그래서 결국 7시 14분 차였나 그쯤 출발하는 차를 타러 갔음. 그래서 처음엔 7시에 오픈해서 포기하고 있었던 롯데리아 한정버거를 먹어보러 감. 저 광고하는 아재가 우리나라로 따지면 송해나 허참 정도 되는 유명 장수 사회자라고 하더군요 ㅎㅎ;


이것이 그 롯데리아 한정버거. 아침셋트는 포테이토가 별도 옵션이 되서 음료수만 챙기니 그럭저럭 싸더군요. 음료수 종류도 우리나라보단 풍부한게 맘에 들었습니다. 맛도 있었구요. 저는 메론소다를 마셨고 친구는 진저에일을 마셨음.

그리하여 하카타역에 9시 좀 넘어서 도착. 바로 옆에 버스터미널로 가니 으악. 야후돔 가는 임시버스가 운행중이고 줄이 엄청나(...) 게다가 행사가 아무래도 부녀자향(腐女子向け)이다 보니 후죠시들이 득실득실. 사세보에서 오는 일행도 기다릴 겸 7층에 게마즈나 잠깐 가봤습니다.

게마즈 바로 앞에서 가동되고 있는 미쿠 디바 아케이드판.
10시부터 오픈하는지라 문이 닫긴 게마즈.

게마즈 오픈시간을 몰라서 허탕친 것으로 생각했지만, 여기서 하나 중요한 정보를 알게 된게 나중에 공개하겠습니다만 『Fate/Zero』에서 세이버가 몰고 나오는 바이크(원작 소설 설정상으로는 YAMAHA V-MAX를 베이스로 개조했다고 되어 있는데 애니제작진 측에서 디자인으로도 더 개조를 가한듯) 1:1 모형이 당일(22일) 게마즈에서 전시된다고 공지가 붙어 있길래 한때나마(?) 골수(!) 달빠였던(...지금은 걍 저렙 달빠. 어짜피 난 버섯 아재도 못 만나본 허접일 뿐(...)) 본인은 우왕ㅋ굳ㅋ 을 외침 ㅋ;

자 그리하여, 합류할 사람과 합류하고 야후돔 직행 임시버스를 타고 야후돔으로. 원래라면 제법 먼 곳인데 직행 임시버스다 보니 꽤 순식간에 도착하여 올라가보니...


비가 오는데다가 저는 우산이 없어서 사진을 이렇게 밖에 못 찍었지만 엄청났습니다. 문제는 5번 게이트 앞에 저 줄이 입장료 대신에 사야하는 행사 카달로그(900엔)를 사기 위한 줄이고, 카달로그를 사면 저쪽 반대편(4번 게이트 방향. 카달로그 구매줄은 한 7번 게이트쯤에서부터 이어짐;)에 또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려야 하더군요 orz

여담이지만, 내나 비가 온데다가 사람이 많아서 못 찍었는데 저번에 10월에 야후돔에 왔을 때후쿠오카 관광기(2011.10.3) 참조는 평일 월요일 아침이라 거의 아무도 없었는데(한국인 관광객 커플 두쌍 정도 있었음) 그 당시엔 6번부터 8번 게이트까지 구경하다 와서 5번 게이트 입구 바닥에 있는 핸드 프린팅을 미처 못 봤었음; 그 때가 찍기 좋았을 때였는데 ;ㅁ; 이번엔 사람들이 다 그 위에 줄 서 있느라 찍기도 힘들고 더군다나 비 때문에 지저분해서 OTL

여튼 입장을 했습니다. 아따 사람 봐라(...)
대충 이런걸 팔고 있더군요 ㅋ;
저는 이번에 참가한게 순수하게(?) 야후돔 내부 관광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입장료 격으로 꼭 사야하는 카달로그 900엔 이외에 아무 것도 안 샀습니다. 코미케에서 벽부스인 有葉と愉快な仲間たち도 부스를 냈지만 친구가 C81 셋트 사는거 옆에서 구경만 함. 끌리는게 있으면 살까도 했지만 딱히 끌리는 것도 없어서 ㅎㅎ; 아 위에 사진은 언급한 부스의 사진이 아닙니다. 오해마시길. 알파는 요즘은 거의 오리지널쪽만 그립니다 ㅋ;

소뱅의 마스코트. 근데 저 ダ는 뭔지 잘 모르겠음. 큐슈벤인가?(...) 아님 그냥 강조하는건가;

전광판에 행사주최측에서 광고 같은 걸 뿌리는데 화질 보소 ㄷㄷㄷ 우리나라도 풀HD 전광판 도입이 시급합니다 ;ㅁ;
두번째 사진에 무슨 야구부 소개 하는 건 어느 작품이 원전인진 모르겠음. 중간중간에 계속 뿌리더라. 장내 아나운스까지 동원해서;
이쪽은 스코어보드 전광판.

이게 아마 우익수 파울라인 펜스쪽에 붙어 있었떤거 같은데 구단 탈삼진 신기록이 17K라니. 저건 한 투수가 하는 걸 말하는겨 한 시합에 등판한 투수 모두의 탈삼진을 합친걸 말하는겨. 솔직히 후자면 좀 맥빠진다. 한시합 17K는 류딸도 한거고 요전번에 보니 라쿠텐에 마-쿤도 한시합 18K하더만.

관중석 사진. 일본인들 체구가 작아서 그런지 제가 커서 그런지 관중석이 꽤 빡빡하더군요. 제가 우리나라에서 사직, 잠실, 목동, 문학 4군데 가봤는데 음. 걍 비슷하달까 좀 못 하달까 그런 느낌? 영화관처럼 컵 받침이 있는 건 좋더군요 ㅎㅎ; 제일 밑에 사진은 스카이박스...를 찍은건데 어두워서 잘 안 보이려나 orz

덕아웃. 처음에 3장과 뒤에 2장은 다른쪽인데 어느쪽이 홈이고 어느쪽이 어웨인지 기억이 안 남(...)

이건 화장실...인데 구장 안에서 들어갔는데 그럼 직원용인건가요?

행사 때문에 바닥에 시트를 깔아서 잔디는 거의 끝부분에 미처 못 덮은 곳을 찾아 찍어 봤음. 근데 막상 만져보고 생각난거지만 내가 천연잔디구장 안에 가본 적이 없잖아(...) 같이 다닌 일행 말로는 일단은 잔디 위를 걸어다녀서 그런지 콘트리트 위를 걸어다닐 때보다는 발이 편했다고는 하던데 저는 잘 모르겠음 ㅋ;

동인지 사러 돌아다닐 일행과 구장 사진 찍을 저는 목적이 틀리다보니 집합 약속 시간과 장소를 정해둔 뒤로 헤어져서 따로 다녔는데, 구장 사진 얼추 찍고 나니 약속시간 1시간은 더 남아서 구장 안에선 와이맥스가 안 터지는 바람에 잠시 전파가 터지는 곳으로 나와보니 매점이 눈에 띔. 배가 고픔. 가격을 보니 야구장이라는 걸 감안하면 졸라 비싸진 않은데 사진만 보고 양을 보기엔 일단 관광지 프리미엄은 붙어 있음. 그리고 환율까지 생각하면 ;ㅁ;
복도에 걸려 있는 소프트뱅크 호크스 선수들 사진. 우측에 모리후쿠의 일본시리즈에서 호투는 꽤 인상 깊었습니다. 던지는게 고효준이나 전병두를 생각나게 하더군요. 하지만 같은 좌완이라도 모리후쿠는 사이드암. 게다가 기본 구위로 타자를 꾸기는 스터프형인건 같지만 얘는 위에 둘보단 낫습니다(...)
2012년 시즌권 판매 안내. 근데 우리나라는 시즌권 얼마나 하는지 몰라서 비교를 못 하겠음. 찾아보기도 귀차너 ㅋ;
다시 들어가다보니 눈에 띈 거. 소프트뱅크 대리점에 가면 응원 타올을 주는듯.
아직도 사람이 끔찍하게 있네. 오전에 입장할 때랑은 틀리게 이제 살만큼 산 사람들이 관중석에 앉아서 산거 훑어 보고 있더군요. 코미케 같은데서는 저런 공간이 따로 있질 않다보니 여기저기 구석진데 삼삼오오 모여 있는 걸 종종 봤는데 ㅋ; 그러고보니 이 행사는 행사장 한켠에 캐리어 백 돈 받고 보관해주는 곳도 있더군요. 코미케에서 후죠시들이 캐리어 질질 끌고 다니면서 다른 보행자들을 위협하는 사건사고 소식을 몇번 접한 적이 있는지라 이런 건 잘 했구나...싶었습니다.

외야펜스쪽은 코스프레 행사장. 외야 펜스가 사직구장보단 낮지만 제법 높은 편인데 위에 그라데이션처리 된 부분은 그냥 딱딱한 부분이고 밑에 선수들이 뛰어서 닿을만한 높이(대략 2미터쯤?)까지는 쿠션이더군요. 직접 몸으로 부딪혀 봤는데 제법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구장들도 외야 펜스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서 좀 더 신경 써줬으면 좋겠더군요. 근데 여기도 파울라인 바깥쪽 펜스는 다 딱딱한게 좀 거시기 해 보이던; 메이저는 그런쪽까지 신경 참 잘 쓴거 같던데;

돔 천장. 제 기억에 야후돔은 개폐형은 아닌 걸로 기억함.

이걸로 후쿠오카 야후돔 관광(?)은 끗. 이제 버스를 타고 텐진으로 이동합니다.

메론북스에 있는 밀리터리 코너. 김정은 입문서가 진열되어 있음(...) 그 밑에는 원작은 오래됐지만 애니메이션 영상화가 되면서 다시금 이름을 알린 Cat Shit One 시리즈도.

메론북스랑 토라노아나를 돌고 텐진 메인 아케이드로 가서 늦은 점심을 먹으러 이치란에.
여기는 이런 식의 그릇에 나옴. 다른데보다 30엔 비싼 780엔. 배가 고파서 밥(200엔)에 추가 사리 반개(120엔이었던가) 해서 점심 식사만 1100엔 씀 ;ㅁ;

후쿠오카에서는 처음 가보는 소프맙. 피규어 코너 둘러보다 수영복들만 늘어선게 있길래 걍 찰칵.
빅 카메라였나 여튼 대형 양판점에 맥주 코너. (사진엔 안 나와 있지만) 젠장 아직도 코하쿠 에비스가 남아 있다니 orz
사가고 싶지만 가방에 여유가 없어서 포기함 ;ㅁ;
이건 아니메이트에서 찍은건데 생도회의 일존 시리즈 지역한정커버라니 OTL
도쿄, 교토, 홋카이도, 큐슈 해서 4지역만 해당 됨. 자세한건 후지미쇼보 홈페이지 해당 코너에서 확인하시길.


자 이제 달빠들 피버할 시간.

우선은 예약 접수 받고 있는 피규어쪽부터. 아따 퀄 쩐당께요. 난 안 살꺼지만(...)

그리고 이쪽이 1:1 바이크. 오오미 지리것소. 근데 스탭이 타봐도 된데. 그래서 타봤음. 혐짤 갑니다.


















3

















2

















1


















바이크 안 타 본거 티 팍팍 내는 어설픈 포즈의 꼴빠달빠(...)

여튼 이렇게 사진을 찍고 게마즈 점내 들어가서 살거 사는데 생도회의 일존 시리즈는 게마즈에서 팍팍 밀어주다보니 이쪽이 특전이 젤 괜찮아서 여기서 이번에 신간인 生徒会の十代랑 코믹스 6권을 샀는데, 드래곤 매거진 3월호 연동 특전도 있어서 같이 살랬더니 이건 다음날(23일)부터 판매 할 수 있다고 해서 포기. 그리고 토라노아나에서 매진 되서 못 샀던 南鎌倉高校女子自転車部도 여기서 삼. 토라노아나쪽은 소책자가 특전이었고 게마즈쪽은 어나더커버쪽이 특전이었는데 원래는 친구가 양쪽꺼 다 산다고 해서 나는 단행본 두권 되서 하나 남은 것만 얻어갈랬더니 토라노아나가 매진되서 친구가 게마즈에서만 사서 나도 게마즈에서 샀다는 슬픈 이야기.

마지막으로 오이타에 돌아가기 위해 다시 하카타역으로 가는 길에 버스터미널 2층에서 하카타역으로 이어지는 길을 가다가 찍은 야경 사진.

여담이지만 내가 예전에 7월에 하카타에서 오이타 갈 때랑 이번에 20일에 갈 때 1857 하카타발 2100 오이타착 소닉을 탔었는데 시간표를 보니까 1819에 출발하는 차가 있길래 그거 타려고 나름 뛰어가서 지정석 없어서 자유석 타고 왔는데 이거 근 40분 일찍 출발한거에 비하면 도착이 2045였음. 왠지 허무해 ;ㅁ;


 



이걸로 후쿠오카 관광은 끝났고 (귀국 전에 후쿠오카에서 하루 묵긴 했지만 딱히 관광은 안 했음;) 다음날은 나가사키 관광. 우리나라에서는 설날이지만 중국에서는 춘절이기도 하죠. 그래서 차이나타운이 크게 형성 된 나가사키에서는 랜턴 페스티벌이라는 행사를 했습니다. 거기에 가서 구경한 거 위주로 가지 않을까 싶어요. 데지마 생략하고 저 행사 시작부터 보는게 낫지 않았나 살짝 후회는 해봅니다만(...)

여튼 다음 건 또 언제 올라올지 모르겠지만 기대해 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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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특집 큐슈 여행기 1탄 : 벳부 관광 (2012.1.21) 日本旅行

일단은 무사 귀국 신고.

설 연휴에 여행 가겠다고 11월엔가 비행기/배표 알아보다 저가항공사는 웨이팅이 힘들어서 배편만 웨이팅 걸었다가 12월에 자리 나서 예약. 근데 연휴 직전에 회사 관둠(...) 그래서 여행일정 앞뒤로 하루씩 늘렸더니 들어가는 날 풍랑주의보 떨어져서 오전 배 결항되고 오후 배 타고 겨우 이루본 입갤. 시작부터 파란만장한 여행입니다 ㅋㅋ

첫날은 이동만 했으니 생략...이라고 하기엔 이미 썼군요. 어떻게 무사히 도착은 했습니다. 참조.

사진이 겁나 많으니 일단 접죠. OPEN


그렇게 오이타에 친구집 가서 짐 풀고 밤새 애니 보다 2시 좀 넘어서 잠 들었나...일어나니 10시가 넘었어(...) 확실히 배 멀미로 고생하고 배에서 내리자마자 기차로 또 2시간 이동해서 이동시간만 거의 6시간 걸렸으니 지칠만도 하지 orz

어짜피 벳부시는 오이타시에서 가까우니까 느긋하게 이동했습니다. 참고로 제가 언급하는 오이타(大分)는 전부 시(市)를 언급하는 겁니다. 현(県)단위로 가버리면 벳부나 유후인도 죄다 오오이타현이에요(...)

친구네서 아점 먹고 오이타역으로 출발.

오이타역 이제까지 제법 들락날락 한거 같은데 사진 한번도 안 찍은 거 같아서 길 건너기 전에 신호기다리며 찰칵.
벳부역도 도착했으니 찰칵.
버스타고 한참 가서 도착한 8대 지옥의 시작점인 바다 지옥 입구
여기가 바다 지옥으로 들어가는 곳입니다.
참고로 8대 지옥 전부 돌려면 입장료 2천엔을 한방에 내고 다니면 됩니다. 저는 한군데만 갈 예정이어서 여긴 패스.
산 지옥 여기도 패스.
중간에 가는 길에 보이는 시바세키(...) 온천 간판.
이 온천은 시영 온천이라서 입욕요금은 싼 걸로 알고 있습니다. 목욕 도구를 모두 셀프로 챙겨간다면 말이죠(...) 8대 지옥에선 거리가 좀 있어서 가진 않았습니다.
오늘의 목적지 가마솥 지옥. 여기가 8대 지옥의 축소판 같은 느낌이라고 해서 여기만 갔습니다. 물론 8개가 다 있는건 아니지만(...) 입장료는 어른 600엔...이었던가?
모자이크 처리는 귀찮아서 생략했는데 이거만큼은 해야할 것 같아서 했습니다. 저기 서 있는 사람이 제가 이나라서 -.-a
극락 1번지는 마시는 온천. 2번지는 손발 온천.
온천 물 마시면 미네랄맛 쩝니다(...) 손발 담그는 건 나중에 직접 온천탕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생략.
극락 3번지는 기관지와 피부를 위한 증기탕입니다.
저기다 얼굴 들이 밀고 코로 증기를 빨아들이면 코가 뻥 뚤리죠(...) 사실 기관지에 증기로 수분 공급 해주는 건 겨울철엔 중요한 겁니다 ㅋ;
이게 스님 지옥 카피던가(...)
이건 바다 지옥 카피. 좌측 구석에 온도계로 그날 물 온도를 볼 수 있는데 마침 간 날은 100도를 돌파 했더군요.
여기는 발 찜질 하면서 옆에 매점에서 산 음식들 먹는 코너.
한국인들이 얼마나 왔다 갔으면(...)
출구쪽 기념품 매장에 있는 수건 진열대 ㅋ;
자 이제 탕에 몸 담그러 갑시다.
鬼石の湯는 입장료 600엔인데 공홈에서 할인티켓 인쇄해서 가면 1장으로 4명까지 500엔으로 할인이 됩니다. 가면 또 오라고 자체 할인권이랑 쿠폰(10장 모으면 1번 공짜)도 주지만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외국인 관광객이나 타 현 사람들에게는 쓸모가 없어서 걍 친구 줬습니다. ㅋ
온천 내부 사진을 찍을 수는 없지만 음 공홈에 있는 사진 중에 노천온천이 저렇지는 않습니다. 노천온천도 걍 사각임(...) 랄까 2층 전망대 탕과 함께 바로 위에 말이 노천이지 밖에 있다는 것 말고는 다 지붕이 있어요 ㅋㅋ 비 올 때 비는 안 맞겠다. 탕이 전체적으로 크지도 않고 미묘하긴 합니다만 8대 지옥 관광객 입장에선 접근성이 좋은게 장점이군요.
여담이지만, 들어가는 길에 주차장에서 나가노에서 온 차를 봤는데 탕에서 그 차 주인 만나서 이야길 나누기도 했습니다(...)
벳부에 크루즈 항이 있어서 거기서 오사카까지 배를 타고 간다고 하더군요. 부산에서 오사카 가는 배와 같이 세토 내해를 지나가는 코스입니다.
온천 입구가 스님 지옥이랑 공유하고 있어서 온천 올라가는 길에 보면 담장 넘어로 저렇게 보입니다(...) 저기는 보시다시피 진흙이 허옇죠.
저기서 증기 올라올 때 진흙을 볼록하게 만들어서 그 모양이 흡사 스님 머리 같아서 스님 지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귀산 지옥은 악어 지옥입니다. 저기 가서 악어 구경을 해볼껄...하는 아쉬움은 좀 남더군요. 동물원 갈 일도 없고 악어 보는게 쉬운 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ㅋㅋ; 입장료는 어른 400엔입니다.
여긴 8대 지옥 관광객들 낚시용 금룡 지옥. 국가 지정 8대 지옥에는 속하지 않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 바로 맞은 편에 있는 흰연못 지옥은 8대 지옥이 맞습니다.
비빔밥 바이킹!(...) 참고로 일본에서 바이킹이라는 건 우리나라에 뷔페와 같이 자유배식을 뜻합니다.
비빔밥에 참이슬이라니 ㅋㅋㅋ 김치 500그램에 500엔이면 일본에선 싼거...였던가;
계속 내려오다보면 찜 요리 집이 나옵니다.
야채, 해산물, 만두등 원하는 재료와 가마솥 30분 이용권(500엔)를 자판기에서 사서 주문 하면 주방에서 재료를 손질해서 줍니다.
그럼 이렇게 가마솥에 넣은 다음 재료에 따라(달걀 반숙 7분, 야채 15분, 해산물 20분, 고구마/옥수수가 30분이었던가;) 정해진 시간에 꺼내 먹으면 됩니다.
이런 느낌으로 말이죠. 사진에 고구마처럼 보이는 건 가지입니다(...)
소라가 참 꺼내 먹기 힘들었는데 고생해서 꺼내 먹었지만 혐짤이 튀어 나왔어.
그래서 내장이나 똥 같이 보이는 뒷부분은 잘라내고 먹었는데도 겁나 쓰더군요. 엉엉엉 ;ㅁ;

날이 별로 춥진 않았지만 야외 테이블에서 먹었더니 음식들이 죄다 빠르게 식어버리는 바람에 나중에 가서는 맛이 상당히 미묘했지만 처음에 따땃한거 먹을 때 기분은 좋았습니다. 가격대 성능비는 미묘해서 둘보단 여럿이서 먹는게 가마솥 이용료 분담 면에서도 괜찮아 보여요. 그리고 여름에 여기 먹으러 오실 분들은 없을 거 같지만 겨울엔 엥간하면 실내 테이블에서 먹읍시다. 추위는 둘째치고 음식이 빨리 식어요. 저희가 왜 밖에서 먹었냐구요? 안에 자리가 없었어요 orz

먹을거 먹고 다시 벳부역으로 귀환. 사진이 어두워서 디테일하게 보이지 않겠지만 벳부역 앞에 동상은 지금의 벳부시를 번창시킨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일본 사람들 보면 동상 같은거 되게 좋아하는듯. 어딜 가나 꼭 하나씩은 있는듯한 기분이 ㅎㅎ;
그 동상 옆에 있는 손 담그는 온천물.

벳부역 와서 역사 바로 옆에 빅카메라 한번 휙 둘러보고 다시 오이타로 돌아와서 지역 체인으로 운영 되는 회전초밥 집에 가서 열심히 우걱우걱. 사진을 깜빡했더군요(...) 사실 회전초밥 자체를 처음 가봤어요 ;ㅁ; 말로만 듣던 100엔 초밥집이었는데 생각보다 맛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비싼 고급 뷔페집에서 먹는 초밥보다 더 맛 있었다는게 개그. 열심히 쳐묵쳐묵 했는데 2천엔이 안 나왔당께.

 


이상으로 첫날(?) 여행기 종료. 다음날은 대망의 야후돔 관광기(...틀려!)가 올라올 예정입니다. 그리고 우연히 발견한거지만 『Fate/Zero』에 호구왕 세이밥이 타고 나오는 바이크 1:1 재현한 놈도 후쿠오카 게마즈에 1일 전시 되어 있어서 탑승까지 해보았습니다(...) 우왕 내가 달빠라능!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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